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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1 2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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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아이들의 교실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바이오월)을 행복초와 망운중 2곳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실 내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벽(바이오월)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공기정화가 아니라 식물을 활용한 자연적 공기정화와 천연 가습효과까지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바이오월은 가로 5.0m, 세로 1.2m 크기로 교실 뒤쪽 벽면을 반 정도 채우는 크기이며 내부에는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난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산호수, 아비스 등 다양한 관엽식물이 식재된다.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스스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 관수시스템과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생장조명 등 자동화 관리기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교실 내에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관리 할 수 있을 만큼 운영도 쉽다.

 

또한 대기질 측정장치를 설치해 공기정화 효과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만족도를 높였으며, 단순히 수직정원 설치에서 그치지 않고 원예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식물의 공기정화 원리와 과정을 이해시키고 10회에 걸친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담당 선생님은 바이오월 설치와 함께 원예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긍정적인 정서 변화를 느낀다아이들이 식물의 중요성과 감사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사업 마무리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도 만족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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