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9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수도권지역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연장됨에 따라 일부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운영중단 연장을 결정했다.

운영을 중단하는 시설은 탁구장, 배드민턴장, 파크골프장이며 8월 22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지난 7월 12일 4단계 거리두기 격상 시행에 따라 시청 지하 민방위대피호에 위치해 감염위험이 높은 탁구장에 대해 운영중단 조치한 바 있다.

시 배드민턴협회와 파크골프협회에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중단에 동참했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 방역조치에 체육단체가 항상 협조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지역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체육단체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