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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31 1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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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3일부터 매일 이동통제초소 10개소(가평 8개소, 포천 2개소)에 90여명의 장병을 꾸준히 투입하고, 특히 27일부터는 일일 110여명의 병력을 농가축사 정리에 투입하여 30일까지 1,000여명의 병력을 지원했다.

부대는 영하 17도,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다다르는 혹한의 추위와 세 차례의 폭설, 휴일과 연말연시의 즐거운 분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혹한의 추위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병들은 교통통제는 물론 결빙된 방역제를 제거하고, 새벽부터 제설차량 8대를 투입해 폭설로 쌓인 눈을 제거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부대는 21일부터 지속적으로 재난대책본부를 운용하고, 지역기관에 연락장교를 파견하는 등 지역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구제역 확산 방지뿐 아니라 세 차례의 폭설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했다.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비상대기로 쌓인 피로와 연말연시의 즐거운 분위기,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조국수호의 일념으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구제역 확산 방지와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수기사 장병들의 군인정신은 아직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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