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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0 0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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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4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동해 용산서원에 냉·난방기를 기증하는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황윤상 동해시 행정복지국장, 박영길 용산서원 원장,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냉·난방기는 250만원 상당으로 용산서원 학사(學舍)에 설치된다.

 

1705년 이세필 선생에 의해 세워진 용산서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동해시의 명소이며,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는 장소였으나, 그동안 냉·난방기가 없어 사계절 교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증으로 올해 용산서원에서 진행되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참가자들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홍 센터장은 그동안 용산서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참가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올해는 특히 유독 더위가 심한 상황에서, 뜻깊은 기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수년간 용산서원에서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수행해왔으며, 지난 1월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동해시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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