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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8 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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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717(오후 7)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717()부터 88()까지 23일간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 선언은 김종호 원로연극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안혜원 경안여고2학년 학생, 김현정 극단우주 단원, 김형동 국회의원, 오태근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조현상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 등이 파트별로 나눠 낭독했다.

개막 선언을 마치자 무대위의 모든 사람들이 오 마이 갓을 외치며 하늘 위로 갓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 오마이갓은 연극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사와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 유교문화가 함축적으로 담겼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연극제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팀(프리소울, 힐링우체통)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시, 세우다라는 주제로 안동과 예천에서 문화강대국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는 내용의 주공연도 열렸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안동 밤하늘과 낙동강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사회자로는 안동이 고향인 배우 손병호와 함께, 원로배우 오현경과 윤소정의 딸인 배우 오지혜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매년 전국 16개 시도 대표 연극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한민국 연극과 공연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문화체육관광부 핵심문화사업이다. 올해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은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대한민국극제집행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연극제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을 중심으로, 40세 미만 연출가 8개 팀이 선보이는 네트워킹 페스티벌’, 안동 개목나루, 경북도청중심상가, 예천도효자마당 등 세 곳에서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야간에 열릴 본선 진출 45여 개팀의 12일간 경연 무대 오마이 갓 프린지 페스티벌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초청공연, 학술대회, 토크 콘서트 연극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공연, 문화행사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한편,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개최지 :부산)를 기원으로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연극제200927회 전국 연극제가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경북 도(안동예천) 에 유치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내 최고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대한민국 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전국 연극인들과 시민 등 모든 참가자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국내 최대의 연극축제 개최를 계기로 안동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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