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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1 19: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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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은 1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경기권 제2권역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평가위원회에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평가대상으로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광주 오포남한산성노선 신설과 국지도 57호선 광주 오포성남 분당구간의 입체화(지하화) 개량 등 2개 노선의 반영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평가위원회에 신 시장은 지자체 대표로 참석했으며 경제성 분석, 정책성 평가 등 경기권 2권역 총 10개 사업, 23천여억 원 사업규모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심의가 진행됐다.


광주시가 요구한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광주 오포남한산성건설공사는 광주시 장지동에서 상번천리까지 총연장 5.65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예산 3955억원에 달하는 대형공사이다.


이 노선은 광주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43호선과 45호선이 중복되는 9내 극심한 ·정체와 최근 국도 3호선(성남장호원), 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성남·하남·용인에서 유입되는 통과 교통류 증가, 태전·고산지구, 광주역세권 등 대규모 주택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대체 노선이다.


또한, 국지도 57호선 광주 오포성남 분당구간의 입체화(지하화) 개량공사는 성남시 시계에서 광주시 오포터널 구간 총연장 2.3내 태재고개, 광명초교 앞, 능평삼거리 3개 교차로를 4차로 지하화해 개량하는 공사로 총 예산 1450억원이 소요된다.


이 구간 주변은 신현·문형지구 등 주택개발 사업과 오포물류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최근 오포포곡간 도로 개통으로 인해 상습 정체되는 구간으로서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과 함께 교통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 시장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70%에 달하는 통과차량으로 광주시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도 43·4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평일·주말할 것 없이 교통지옥인 국지도 57호선의 입체화 사업은 현시점에서 백신과 같은 명약이 될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신 시장은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 공급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그간 각종 중첩규제에도 인내하고 희생했는데 이제는 그 희생에 대한 보답을 우리 정부가 해줘야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도 43·45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및 국지도 57호선 개량사업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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