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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2 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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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국장급 실무회의가 2일 손인춘 의원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광명시흥지구 내 미래창조과학단지를 유치,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구용역이 상반기 중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인 손인춘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LH 등 각 부처 관련 국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흥지구 내 미래창조과학단지를 조성하는데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와 함께, 부처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 추진대책을 마련하여 광명시흥지구 사업조정계획에 반영, 이르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담당할 각 부처별 역할에 대해 논의한 후 ▲미래부는 컨텐츠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문화부는 공연장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 및 문화컨텐츠 산업의 유치 ▲산업부와 중기청은 첨단과학기술 및 ICT 관련 연구소, 기업, 벤처기업 등을 유치 ▲국토부 및 LH는 부지조성사업 추진 및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맡아 부처 간 협업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 추진 시에는 과학단지의 핵심인 R&D 및 ICT산업시설 외에도 종합운동장과 대학병원, 도서관, 호텔, 백화점, 공연장 등 지역 인프라 구축시설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손인춘 의원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미래창조과학단지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지리적 조건, 산학 연계성, 정주환경, 보금자리의 부작용 치유 등을 고려할 때 광명시흥지구야말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또 “창조경제의 핵심은 산업간의 융합으로,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창조과학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한 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학유치와 예산지원 등에 대해서는 의원실에서 책임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의원은 오늘 회의에 앞서서도 지난 3월 중순 경기도지사를 만나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비서실장을 통해 동 사업의 추진을 대통령께 건의한 바 있다.

이어 4월초 대통령을 직접 만나 미래창조과학단지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시행을 건의했고, 대통령도 이 같은 내용에 공감, 국토부장관에게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연구용역 내용 및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국장급 2차 회의는 오는 8일 의원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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