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정문영)는 22일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의원들은“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은 새로운 교통허브의 탄생으로써 경기북부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군 장병의 휴가·외출 여건을 개선해줄 것”이라며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은 GTX-C노선의 파급효과를 최대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의원 일동은 “동두천시는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으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은 이미 확보되었다.”고 밝히고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은 그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왔던 동두천시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써 그 의미가 더 특별할 것”이라며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연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동두천시는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여 매우 양호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결의문 전문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 촉구 결의문
덕정역부터 수원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은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동두천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교통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동두천시의회는 GTX-C노선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고 소외 지역주민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동두천역까지 노선 연장을 강력히 촉구한다.
GTX-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운행은 새로운 교통 허브의 탄생을 의미한다. 동두천시뿐만 아니라 인접 경기북부 전체를 연결하여 북부지역에서 서울 주요 도심지역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케 함으로써 포천·연천 등 경기북부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수많은 국군 및 주한미군 장병의 휴가·외출 여건을 개선해줄 것이다.
동두천시는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으로, 추가 플랫폼과 회차선 및 주박선 설치만으로 동두천역까지 GTX-C노선 연장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바,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은 이미 확보되어 있다.
그간 동두천시는 남·북 대립의 최전선에서 정상적인 도시발전을 포기하고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해왔다. GTX-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은 동두천역 주변 미군 주둔 공여지 개발에 민간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등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할 것이다.
동두천시의회는 10만 동두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GTX-C노선의 동두천역 연장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정부는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 전체 교통편익을 위해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추진하라!
하나. 정부는 동두천시의 안보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으로써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적극 반영하라!
하나. 동두천시의회는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을 적극 지지하며, 향후 연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2021년 6월 22일
동두천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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