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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6 0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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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김기갑 경무과장


김기갑 안동경찰서 경무과장의 시집



현직 경찰 간부가 등단 2년만에 시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경찰서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는 김기갑(47) 경정이 주인공 이다.

김 과장은 최근 시집 '가끔은 별을 바라본다'를 출판했다.

김기갑 시인은 안동 출신으로 경찰대학을 졸업했으며 2019년 대한문학세계에 '위로'라는 시와 같은 해 지필문학에 '코이'라는 수필로 등단했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경찰에 투신한 김 과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나름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정년을 눈 앞에 두고 있다""시 한 편, 한 편에 삶의 강렬한 순간들을 포착해 담아 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자들이 시를 음미하면서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나아가 마음의 여유와 위로까지 얻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면서 "은퇴 후에는 지금처럼 자연과 삶을 노래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제2의 삶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잘 것 없는 이 시집으로 세상에 사랑을 전하고, 보다 아름다운 지구를 만드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오홍진 문학평론가는 김기갑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가끔은 별을 바라본다'에 대해 "아주 소중한 역사철학적인 성찰의 결과며 그의 사유가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꽃 피어난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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