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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1 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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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대석)에서는 지난 19일 관내에 정서적으로 소외된 홀몸어르신 50가구에게 봄꽃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국수체육공원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메리골드와 마가리트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이 힘들고 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며 고독감과 소외감을 덜어드렸다.

 

화단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집앞에서 만개한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직접 꽃을 심으며 말벗이 되어드렸고, 화단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메리골드 마가리트 화분을 전달하며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봄이 만개한 화단을 선물받은 어르신은 올해는 허리가 아파 꽃 심는걸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예쁜 꽃들을 심어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꽃이 우울증 치료에 좋다고 한다. 꽃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른 봄부터 꽃을 재배한 보람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께서 꽃을 보며 반려식물로써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서면에서는 복지그늘 없는 따뜻한 양서면을 만들기 위해서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카카오채널 따뜻한 양서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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