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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9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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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7번국도 4차로 확포장공사가 20년만에 완공됐다.

부산지방국도관리청은 12월 28일 14시에 7번국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에서 원남면 덕신리까지 11.9㎞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포항과 울진, 동해를 연결하는 울진 망양교차로와 망양터널을 잇는 기성~원남 마지막 공사구간 개통식을 마쳤다.

이날 개통되는 울진 기성~원남 국도건설공사 구간은 부산지방국도관리청에서 지난 2003년 10월 총사업비 1,459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갔으며, 7년 2개월만에 교량 9개소, 망양1․2터널 2개소 등을 포함해 11.9㎞구간을 준공했다.

이 구간은 노선선정 지연, 터널구간 암반층 토질이 연약해 수차례 붕괴로 인해 개통시기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사고 없이 연결되어 개통 의미가 더욱 큰 구간이다.

7호선 국도 확포장은 1989년부터 포항 청하(18.1㎞) 구간 확포장을 시작한지 22년 만에 포항에서 울진, 강원도 동해까지 171㎞구간이 연결되어 지역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 해소됨은 물론,
굴곡이 많던 2차로 도로여서 안전을 위협해 왔으나, 굴곡을 크게 줄이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영덕에서 삼척 구간까지 기존 대비 운행 거리 7.4㎞, 운행시간 43분을 단축되는 등 그동안 교통오지로 여겨지던 동해안 지역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국토U자형 간선망 구축 및 지역간 연계, 물류 수송체계 개선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이번에 개통되는 7번 국도는 포항에서 울진, 강원도 삼척과 동해를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인 만큼 해마다 피서철이면 반복되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동해안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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