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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9 0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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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 공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제사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폭력이 급증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심각성을 공감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함께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코로나 팬데믹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가혹했다면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은 돌봄 무게도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실직 문제가 더욱 심각할 것이라며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여성의 직업 전환 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여성 정치참여의 길도 더 넓어져야 한다. 어쩌면 그것이 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면서 정치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1성평등 국회 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해 의회 운영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38일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로 1975년 국제연합(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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