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한 광명시-광명성애병원 ‘광명시 저소득가정 무료건강검진 지원사업’협약 모습

광명시와 광명성애병원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만20세 이상～39세 미만 가구원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년마다 시행하는 정기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약 500여명이다.

이번 ‘광명시 저소득가정 무료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지난 1월 7일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성애병원(원장 백성준)이 협약을 체결하여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검진대상자 선정 및 검진장소는 시에서 제공하고, 검진비용은 광명성애병원이 부담한다.

무료 검진은 지난 3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3차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1차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차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검진이 종료되었고, 3차로 3월13일 광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지막 검진을 남겨 두고 있다.

검진항목으로는 과거병력 및 기본사항 문진, 신체계측, X-ray, 뇨단백검사, 혈액검사이며 유료로 검사받을 경우 약 5만원 상당의 검진 항목들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명시는 지역 사회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기반조성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