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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1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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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주민들은 지난해에도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서 보도 휀스, 자전거 보관대 등 동네 곳곳의 묵은 때를 없애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15일(금) 오전 7시부터 마포구 전 지역에서 마포구민과 공무원은 물론,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3,600여명이 동시 참여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이날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겨우내 쌓였던 각종 쓰레기 및 먼지, 묵은 때 제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겨울 잦은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보도 및 차도에 남은 염화칼슘을 말끔히 제거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물청소를 병행한다.

또 마포대교 북단부터 아현초등학교에 이르는 마포대로 2㎞ 구간을 대청소 시범지역으로 정해 도로와 도로변 빗물받이는 물론 보도펜스, 녹지시설,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시설물, 자전거보관대, 공중전화 등에 대한 집중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곳에만 마포구직원 200명을 포함한 마포구민 1,200여명이 모이며, 물청소차와 분진청소차 8대도 동원된다.

청소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바르게살기마포구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들은 공덕역 일대에서 쓰레기, 담배꽁초, 껌 안 버리기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새봄맞이 대청소는 내달 말까지 2달간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양화대교 북단의 정몽주마포구 합정동(양화대교 북단)에 위치한 정몽주 동상도 내달까지 진행될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 동안 겨우내 묶은 때를 벗는다.
동상 등 마포구의 문화재 5개와 문화유적지 표석 19개도 묶은 때를 벗게 됐다.

구는 관내 문화재 및 유적지, 전통시장, 주택재개발 공사장, 홍제천, 불광천,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 관내 주요시설물에 대해서도 관리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꼼꼼한 청소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까지 동네 곳곳의 골목길과 무단투기지역 등의 묶은 때를 없애기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인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관내 도로변, 녹지대, 시설물 등의 찌든 때와 먼지를 떨어내며 다함께 상쾌한 기분으로 봄을 맞이하자”라며 “특히 지역주민과 상인, 각종 단체와 학교 등에서도 봄맞이 환경정비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이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 합정동(양화대교 북단)에 위치한 정몽주 동상도 내달까지 진행될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 동안 겨우내 묶은 때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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