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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7 15: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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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 출신인 이상연씨(61세)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경남 창원시에서 (주)경한코리아를 경영하는 이상연 대표는 지난 23일 고향 예천의 소년소년가장, 위탁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 달라고 경상북도사회공동모금회에 거금 1억원을 남모르게 지정 기탁했다.

이에 예천군은 소년소녀가장, 위탁아동, 장애인 및 조손가정 등 총 90가구에게 이(李)대표의 불우이웃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과 고귀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표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1∼2차례씩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마련하고 마을 공동집기 등을 전달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양궁발전을 위해 재경예천중학교 양궁부에는 6천만원의 양궁발전기금을, 대창중고등학교에는 1억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힘써 오고 있다.

1949년 7월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1리에서 가난한 농부 집안의 5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난 이대표는 호명초등, 예천중, 대창고를 졸업한 뒤 집안사정으로 진학을 포기하고 상경 동대문시장, 뚝섬유리공장, 공사판 잡부 등 인생밑바닥에서 시작해 지금의 중견기업을 세운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주)경한코리아는 지난 2006년 세계적 마케팅 학술대회에서 ‘글로벌마케팅 파이오니아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전 세계에 인정받고 있으며, 2012년에는 매출액 1천억원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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