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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6 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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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시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던 수색동과 상암동을 연결하는 수색지하통로가 새단장에 들어간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와 은평구를 연결하는 수색지하통로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업비 약 4억원을 투자해 4월초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거쳐 침수방지 및 내부 환경정비 공사를 4월 하순에 착공함으로써, 올해 우기철이 돌아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기 전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수색지하통로는 최초 1936년에 배수로로써 설치된 후, 수색로가 개설되고 경의선 철길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하통로 역할을 해왔다. 오랜 기간 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구조물이 낡아 빗물이 새고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등 통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파악한 구는 공사에 예산 확보를 위해 작년 9월 서울시가 개최한 주민참여예산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주민 불편과 개선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4억 원의 정비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비를 통해 지하통로 환경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상암동 주민들이 수색역을 이용하거나 은평의 수색동 주민들이 월드컵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기에도 매우 편리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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