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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8 0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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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조수빈의 나눔방손님 8화 주요 장면 보건복지부는 피아노 연주자 손열음씨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한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인 손열음씨는 “다른 사람들의 기증희망등록증을 보며 어릴 때부터 기증서약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다” 라며 “내 몸이 죽음 이후에 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면 온 몸을 기꺼이 기증하고 싶다”고 밝혔다.


생명나눔과 어울리는 클래식으로 베토벤의 곡을 추천한 손열음씨는 “올해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인데, 청각장애를 극복한 베토벤의 곡이 이식 대기자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기증서약 동참 후에는 ‘우리 모두 하나’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으로 기증동참의 기분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 전원에게 기증서약 동참을 설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장기기증서약 제고를 위해 2020년 7월 24일부터 매주 새로운 생명 나눔 서약 잇기 주자들의 영상 ‘광희·조수빈의 나눔방손님’을 공개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자 손열음씨의 영상은 2020년 9월 18일 오후 6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450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였지만 이식 대기자 4만 253명에 비해서 기증자는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뇌사 장기기증자도 부족하지만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해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팩스,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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