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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9 12: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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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 팬데믹 대응 국제표준화를 전담 추진하기 위한 작업반을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작업반은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 내에 설치되며 국내 전문가가 3년 임기의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작업반 신설은 지난 6.15일 열린 ‘K-방역 국제 웨비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에드워드 니조로지 ISO 회장에게 팬데믹 대응 표준화를 전담할 조직 설립을 요청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이며 ISO/TC 304 Mr. Lee Webster 간사와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가 수차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작업반의 명칭과 작업 범위를 정했고 한 달에 걸친 국제투표를 통해 작업반 신설이 확정됐다.


이번 작업반 신설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지난 6월초에 ISO/TC 304에 제안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가 3개월여의 국제투표를 거쳐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 신규작업표준안은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를 중심으로 부산 남구보건소 안여현 사무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 등이 참여한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실무작업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지난 8월초에 먼저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와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모두 이번에 신설된 작업반에서 추진하게 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팬데믹 대응을 위한 ISO 작업반을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함에 따라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신설 작업반이 팬데믹 대응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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