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2-27 11:01:38
기사수정

▲ 염리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접 걸어본 소금길에 대한 소감을 동장(유희봉)에게 전달하고 있는 학생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염리동 청소년독서실 소속의 청소년들이 소금길(쏠트웨이)을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과 개선할 점을 관할 염리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22일(금) 오후 5시 30분 한세사이버고등학교 2학년 강전형군을 비롯한 고등학생 6명과 지도교사가 염리동 주민센터 동장실을 방문했다.

소금길은 인적이 드물어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낄 수 있는 동의 1.7km 구간을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다.

청소년들은 이 소금길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직접 걸어보고 느낀 점과 개선할 점을 적은 ‘염리동 동장님에게 드리는 글’과 4시간에 걸쳐 제작한 ‘다시 그린 소금길 지도’를 전달했다.

‘다시 그린 소금길 지도’에는 청소년들이 느낀 소금길의 장점과 아쉬운 점들이 사진과 함께 빼곡이 실려있었다.

이들은 소금길의 장점으로 ▲범죄예방에 실질적인 도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아기자기한 재미를 찾을 수 있음 ▲벽화가 예쁘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범죄예방을 위한 SOS버튼 증설 필요 ▲애오개 어린이 공원에 놀이기구 설치 ▲쓰레기가 많아서 이용에 어려움이 있음 ▲설치된 운동기구 종류가 단순하고 사용이 불편 ▲힐링포인트, 복식 호흡하는 곳 전망 개선요망 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유희봉 동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며 “건설적인 의견은 반영하거나 해당부서에 전달하겠으며 다시 그린 소금길 지도를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62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