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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2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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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남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물량인 3339㎢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살기 좋은 ‘청정하남’ ▷지식기반 ‘자족도시’ ▷활기찬 ‘문화·역사·관광도시’의 미래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인구 36만의 도시에 걸맞도록 도시지표를 주택보급률 89.3%에서 14만 400여호 115.4%, 상·하수도 보급률 100%는 물론 공원 면적을 3075㎢에서 4866㎢로 늘린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계획에 의하면 기존의 1도심·2부도심·1지구(위례) 중심이 1도심· 2부도심·2지구(위례, 천현·춘궁) 중심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생활권이 1대생활권·5중생활권·9소생활권에서 1대생활권·4중생활권으로 변경되어 ▷중앙생활권은 행정, 상업, 업무, 물류·유통의 4만 8000㎡로 ▷풍산생활권은 28만 8000㎡의 문화, 레저, 주거중심으로 ▷감북·초이생활권은 지식산업과 산업단지 128만 3000㎡ ▷천현·춘궁생활권은 물류와 신기술, 의료, 교육연구의 172만㎡로 시가화 예정용지를 배분된다.

이와 함께 서하남로, 감초로∼초이로를 2∼4차로에서 8∼10차로로 확폭하고 위례지구 북측에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것은 물론 인구 증가 및 교통수요에 대비해 덕보교∼애니메이션간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경관계획을 ▷산림축-검단산∼청량산의 스카이라인 구축과 ▷수변축-한강, 산곡천, 덕풍천의 수변 경관축 ▷상징가로를 조성하는 도로축으로 계획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복합단지내 도시공원을 확보하고 선동 체육공원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올해 3월중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5월중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장 박병규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이 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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