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명문고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평가보고회에서 학교별 프리젠테이션, 학습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남한 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우수 학교에는 신장고, 하남고, 정보고, 풍산고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 학교에 9000만원을 우수학교에는 각 6500만원을 지원한다.

‘명문고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것으로5년간 5개교에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공교육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이 돋보이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습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물론 남한고의 경우 지난해 ‘학습 매니저 매일 DO-Dream 프로젝트’ 등의 운영으로 중위권 이상 그룹중 성적향상 학생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남고는 동아일보 평가에서 도내 61위와 유네스코 협동학교 가입승인, 주요 명문대 입학 등에서 ▷정보고의 경우 취업 캠프와 기업 CEO 만남의 날 운영으로 2012년도 졸업생 중 53%의 우수기업 취업 ▷신장고의 With us 자율학습프로램 등도 학습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