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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9 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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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달집을 태워 만복을 기원하는 ‘제10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오는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천축구장(수정구 태평동)에서 열린다.

(사)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를 주제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10개 지역 풍물패가 2개팀으로 나뉜 '길놀이'로 시작돼 각각 중앙시장과 수정초등학교에서부터 탄천축구장까지 풍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탄천축구장에서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어린이 택견, 사자놀음, 진도북춤, 각설이 타령, 민요 및 복조리, 한지등(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새해 소원지를 감은 달집을 태우며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가족의 건강과 무탈, 지역 전체의 안녕과 화합, 공동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외도 오곡비빔밥 나누기, 부럼 박 터뜨리기 대회, 성남어린이 착한장터, 대동놀이 등이 펼쳐져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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