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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0 0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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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사업으로 여행도 더 가고 소비도 더 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한 비용을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으로 ‘18년 2만명, ’19년 8만명에 이어 올해는 12만명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19년 한 해 동안 사업 참여자의 ‘국내여행 횟수’는 4.86회, ‘국내여행 일수’는 9.82일 ‘국내여행 총 지출액’은 2,019,413원으로 미참여자보다 각각 1.4회, 3.24일 1,025,769원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총 지출액 중 휴가지원 적립금을 사용해 다녀온 여행비용은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10.4배인 1,042,642원으로 동 사업이 국내여행 활성화와 소비촉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개선, 근로의욕 향상, 노사 간 기업문화 조성 외에도 여행에 대한 적극적 참여 등의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총량과 신규 수요 창출도 2018년 보다 늘었다.


2019년 국내관광 횟수는 0.8회, 일수는 1.3일 평균 지출액은 117,118원 증가했다.


또한 ‘당초 여행계획이 없었으나 국내여행을 다녀온’ 참여 근로자는 4.5%p 증가한 58.5%,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했다는 응답도 전년대비 11.3%p 증가한 50.8%를 나타냈다.


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공사는 올해 경북, 경남, 강원도, 부산, 울산 등 여러 지자체와 함께 해당 지역에 방문하는 근로자 대상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참여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기존 8만명에서 4만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소상공인 대표 및 중견기업 근로자까지 참여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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