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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4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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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이 인생이모작 사업의 현주소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여 의원은 14일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은 2015년 10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 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충남의 인생이모작 사업 예산은 3억원 정도인 반면 서울은 160억원, 경남 8억원, 대전 5억 6000만원 등 투자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수원과 안산, 부천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인 반면 충남은 광역단위 센터 한 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마저도 센터장과 계약직 직원을 포함, 총 6명의 직원이 15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어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여 의원의 주장이다.


여 의원은 “인력 충원 대책을 비롯해 시군에도 이모작 활성화를 위한 거점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며 “각 시군마다 설치가 어렵다면 4~5개 지자체를 묶어 권역별 센터 설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6월말 기준 충남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은 18.8%를, 신중년 세대로 불리는 50~64세 인구는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실직과 퇴직 등으로 갈 곳 잃은 신중년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정책들이 더욱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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