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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3 14: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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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송 영길, 이하 “인천시”)는 2013년 2월 13일 아지노모도제넥신(주)의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금번 계약에 따라, 아지노모도제넥신(주)은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內 11,000㎡의 부지에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을 건립하게 되며 2014년 하반기 본격적 가동을 시작하게 된다. 금번 토지매매계약 체결로 송도 바이오산업 영역확대 및 ‘바이오산업 원료의 국산화’라는 의미있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

세포배양배지는 세포의 배양에 필요한 영양물질들을 혼합한 물질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개발, 생산 등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물질이다. 현재까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연구소들은 세포배양배지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3년 약 3,000억원의 배지를 전량 수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식경제부, ’10.11.18)

일본의 글로벌 기업 아지노모도는 그 간 일본시장을 위주로 자사특허 무혈청(serum-free) 세포배양배지를 개발하여 왔으나, 본 송도투자를 통해 자사의 배지 제조기술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제넥신의 세포주 제조경험을 결합하여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그 간의 수입배지가 제공하지 못한 고품질 세포배양배지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기 송도투자 추진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 15일 인천광역시와 아지노모도 간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3개월 만인 2013년 2월 13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실제 MOU 체결일에 아지노모도와 제넥신은 합작사설립계약을 체결, 11월 16일 FDI 전액(268억원, 자본금의 75%)을 투자, 11월 19일 합작사 아지노모도제넥신(주)의 법인등기를 완료하였다. 현재 합작사는 송도 미추홀타워에 입주해 있으며, 올해 3월 착공 및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본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송도입주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 기존 입주기업들의 원료선택의 폭 확대 및 ‘바이오산업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송영길 시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필수원료인 세포배양배지를 국내에서 개발․제조하는 첫 사례로 송도가 ‘바이오산업 원료 국산화’ 실현의 장(場)이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종철 청장은 “아지노모도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첨단기술력을 송도로 유인함으로써 송도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계약체결식은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아지노모도제넥신(주) 3자 계약으로 체결되었으며, 2월 13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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