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설을 앞두고 한국SGI 부천권(방면장 임창현)으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받은 성금은 부천시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소외계층 7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난 1월 말 한국SGI 부천권 회원 1,500여명이 ‘행복나눔 바자회’열어 신발, 가방, 가전제품, 문구류,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여 모은 것이다.

임창현 방면장은 “설을 맞아 이웃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모았다. 어려운 분들이 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태헌 부시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SGI 부천권은 그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천시 무릉도원 수목원 개장 시 50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숲 조성에 동참 200그루 나무를 식재하였고, 11월에도 소사대공원에 5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