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에게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콜센터에서 접수한 버스 및 택시불편신고 중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하여 교통불편 신고사례집「기사님! 친절을 부탁해요」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례집을 시내(마을)버스 및 법인ㆍ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에게 배부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례집은 시가 지난해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펼치고 있는 5無 운동(무정차 통과, 난폭운전, 신호위반, 불친절, 배차시간 어김)을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으로, 버스의 경우 대표적인 불편사항인 무정차 통과, 개문발차, 난폭운전 등이 유형별로 실렸다. 특히 딱딱해지기 쉬운 제목을 ‘버스가 그냥 지나갔어요’,‘문 열고 달리면 떨어질까 무서워요’,‘신호위반 및 급출발 너무 위험해요’등의 부드러운 표현으로 바꾸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택시의 경우 승차거부, 불친절, 부당요금, 사업구역 외 영업 등에 대한 신고사례 및 위반 시 처분근거 규정, 과태료 금액, 실제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기사들이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개하였다.
마지막에는 어려운 현실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동료들의 미담사례를 실어 기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이 그동안 기사들이 본인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위반해 왔던 사항을 일깨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선진대중교통문화 형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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