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매년 개최되던 개심사지 연등회를 지난 20일 오후 7시 개심사지 5층 석탑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내 스님, 신도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서원의 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예천불교총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등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것으로 검토하던 중 지난 6일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약식으로 점등식을 개최해 예천군민들의 건강과 번영,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번 점등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반 주민과 신도들은 초청하지 않고 관내 스님과 신도회 임원 등 최소 인원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소상공인과 군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