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5-21 07:19:33
기사수정

예천군청 예천군은 21일 의성김씨 남악종택으로부터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로 인출된 농서‘사시찬요’를 비롯한 2,000여점의 유물을 기탁 받는다고 밝혔다.


의성김씨 남악종택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퇴계 이황의 문인인 남악 김복일의 종택이다.


남악선생은 처가인 예천에서 살았던 인물로 1570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전라도어사, 경주교수, 풍기군수 등을 지냈다.


사후 안동의 사빈서원과 의성 봉산서원에 제향된 인물이다.


이번에 예천박물관으로 기탁되는 유물은 세계에서도 3점만이 남아 있는 국보급 유물인 ‘사시찬요’를 비롯해 ‘입학도설’, ‘맹자언해’등 보물급 유물과 ‘금곡서당창립회문’등 도지정문화재 5점도 포함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기탁 자료를 대상으로 훈증, 세척, 실측, 촬영 등 유물등록을 하고 유물 감정평가를 통해 유물보험 등 기탁 자료의 영구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우수 문화재 상설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이 군민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지역문화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추가자료]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96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