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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7 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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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백신접종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작되었다. 안동시의 경우 현재까지 감염되지 않은 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방백신은 공무원과 공중방역수의사, 방역본부, 농축협직원 등으로 구성된 22개팀 88명의 접종팀이 12월 31일까지 1,440여 농가 1만7천마리에 대해 1차 접종을 실시하며, 2차접종은 앞으로 1개월간 예찰활동을 실시한 후 내년 1월 25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는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소의 경우 최소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해 접종 후에도 철저한 방역소독과 예찰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며 돼지의 경우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예방접종 농장 내․외부 및 기구 소독과 외부출입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양질의 사료 및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의심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매일 관찰하고 농장주간 불필요한 모임, 행사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한 고기는 인체에 무해하며 구제역 백신은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든 사독(死毒) 백신으로 가축에 접종하더라도 체내에 바이러스가 없고 접종 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잔류하지 않아 도축 후 식용이나 출하에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축 예방접종 대상 축산농가에서도 신속하게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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