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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9 1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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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1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에 참석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28(월) 오후(현지시간),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과 잇달아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과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날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추가도발과 핵실험 방지를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정신 하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은 “북한문제는 6자회담의 재개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강 의장은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설명하고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러시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앞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포함한 27개국이 회원국으로 돼 있는 의회 간 협력체로 아․태 국가 간 정치ㆍ경제적 협력과 역내 평화 및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1993년 창설되었다.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 아․태지역 교역 및 경제협력 및 아․태지역의 협력을 의제로 하여 22개국에서 300여명(의원 1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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