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후『대한민국역사박물관』개관행사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근현대사 박물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이 대통령이 200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천명한 “현대사박물관 건립”의지의 결실로서, 대한민국 역사의 태동기부터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까지 기록물을 고루 전시하고, 어린이 역사체험관과 세미나실 등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장을 비롯하여, 설계자, 유물기증자 등 박물관 개관에 힘써온 인사들은 물론, 기적의 발전역사를 이끌어 온 각계의 대표적 인사들을 포함, 100여명 참석했다.
경제개발5개년계획 입안에 참여한 오원철 한국형경제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을 비롯,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권이종 파독광부총연합회 부회장, 6.25참전국 벨기에 대사와 터키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등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역사의 주역들이 다수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공식행사에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관람동선을 따라 전시물을 참관했다.
이중에는 안중근 의사의 친필유묵, 경제개발5개년계획 주요 문서, 파독광부의 일기와 여권, 대한민국자동차 수출1호 포니, 전태일 열사 전시관, 민주화운동 코너 등 격동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전시물들이 포함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관식에 앞서 일반국민에게 사전공개(12월21일~12월24일)하였고, 정식개관 이후 12월27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안내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02-3704-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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