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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7 0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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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말고』식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인하여 삼척에 투자를 희망하는 대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삼척시에는 3조원대의 LNG생산기지와 6조원대의 삼척종합발전단지가 건설 중에 있으며

중국 CNEEC(전력공정유한공사)을 포함한 7개 업체(동부발전삼척㈜, 동양파워㈜, 삼성물산㈜, STX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동인병원, 대명그룹)가 56조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주) 대명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삼척해양관광리조트타운」조성이 원자력발전소 건설로 인하여 사업추진을 미루거나 포기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삼척시와 (주)대명그룹이 체결한 2,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 사업인 『해양관광리조트타운』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갈천동과 삼척해변 인근에 본격적으로 착공된다.

(주)대명그룹은 당초 삼척시에 500여개의 콘도 객실과 수영장, 컨벤션 센터, 스파시설, 전망타워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고자 토지보상, 환경, 교통, 재해영향평가 및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8월말까지 완료하고 10월중에 본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해양관광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호텔 건립의 필요성을 느낀 삼척시의 요구에
기존 리조트 콘도시설 이외에 호텔 250여개의 객실을 추가로 건립하고자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하여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군부대와 사업지내 해안 철책선 철거 및 군사시설 이전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현재에는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도에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각종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토지 보상 또한 총 126,000㎡ 부지중 90%인 112,200㎡를 매입 완료하였으며 금년도에 나머지 부지를 모두 매입 완료하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처럼 삼척 해양관광 리조트 조성사업은 일부 설계 변경으로 인하여 다소 시간이 지체되었을 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미룬다는 어처구니없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으며 이러한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인하여 삼척에 투자를 희망하는 대기업들의 투자의욕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삼척은 5천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음에도 ¨아니면 말고¨식의 유언비어 유포 등으로 국내 20위권이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투자를 회피하고 삼척을 외면한다면 우리 고장 삼척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으며 그 어느 지역보다 상당히 낙후될 수밖에 없다”며 근거 없는 소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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