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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7 0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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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린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2달간 시민들의 정성으로 수집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10년 동안 50여 명의 시민들이 수집한 도자기, 그림, 서예작품, 민속자료, 고서와 고문서, 사진 등의 다양한 유물 375점의 수집된 유물 가운데 보존상태가 양호한 100점을 전시하고, 전시하지 못하는 유물들은 전시도록(圖錄)에 싣고 기증자의 이름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2000년 3월 29일 개관한 삼척시립박물관은 시민들의 기증, 구입 등의 방법으로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기증유물 1,536점을 비롯해 총 5,300점을 보유하고 있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유물은 박물관이 존재해야 하는 목적이자 전시, 교육, 조사, 연구 등 박물관의 주요 기능을 뒷받침해 주는 뿌리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유물을 기증하신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유물 기증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립박물관은 지난 2002년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1980년대 삼척군에서 수집한 유물을 비롯하여 2001년 12월 말까지 기증된 유물 1,161점 가운데 보존상태가 양호한 83점을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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