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07 01:45:49
기사수정
키움 히어로즈가 설욕했다.

▲ 키움 내야수 김하성/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이진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설욕했다.


키움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회 9득점을 올리면서 14-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승7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중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5승8패.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김하성이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박병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고, 김하성은 폭투로 3루를 밟았고 샌즈가 중전안타로 불러들였다. 샌즈도 장영석의 좌익수 옆 2루타때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1회말 무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KIA는 3회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내고 도루에 성공했다. 류승현이 우전적시타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1루에서 최형우와 이명기 이창진이 연속안타를 날려 한 점을 뽑았고 박준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는 5회 장영석의 볼넷을 시작으로 9명의 타자가 연속 출루했다. 4개의 볼넷과 6안타를 묶어 대거 9득점했다. KIA 중간투수 이민우와 이준영이 5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키움은 6회에도 샌즈의 1타점 2루타와 무사 만루에서 장영석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보탰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1번타자 이정후가 3출루에 성공하면서 타선에 불을 지폈고 김하성이 4안타 3득점, 샌즈가 3안타 4타점을 올리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박병호도 3볼넷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장영석도 3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7회말 문선재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54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