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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5 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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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마침내 청와대에 입성했다

▲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승준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마침내 청와대에 입성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지난 3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얼마 전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이었던 수호랑이 있었던 청와대 사랑채 앞마당에 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가 들어서면서 수영대회 성공을 위한 광주시와 청와대의 긴밀한 협력이 본격화됐다”면서, “수영대회 성공요건이 국민적 관심과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인만큼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수영대회는 단일 행사, 단일 사업으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이 대회를 성공개최하면 지속 가능한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치러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청와대 사랑채에 수영대회 상징인 수리달이가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튼 평창동계올림픽의 기운을 이어받아 광주수영대회는 평화의 큰 물줄기를 만드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가 광주의 대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우리정부의 수영대회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또 “모든 일이 ‘술술 달달’ 풀려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진 수리와 달이가 청와대 안으로 들어왔으니, 11일 한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기를 바란다”면서,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양현미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체육협력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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