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3-30 22:14:39
기사수정
KT가 KIA 양현종을 선발 전원 안타로 두들기면서 개막 5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올렸다.

▲ KT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


[이진욱 기자] KT가 KIA 양현종을 선발 전원 안타로 두들기면서 개막 5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29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지난 23일 시즌 개막 후 원정 5연전에서 내리 패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이날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이강철 KT 감독도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2016년 7월 6일 이후 KT전 8연승을 이어간 KT 킬러였으나, 이날만큼은 KT의 무서운 타선 집중력에 무너졌다.


KT는 3회 우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연 강백호는 3-3으로 팽팽하던 5회 무사 1루에서는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윤석민과 장성우의 연속 적시타로 5-3으로 벌렸다. 강백호는 6회 말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KT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렸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안타 12개를 맞고 6실점하면서 KT전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23일 LG전에 이어 시즌 2패째를 안았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데뷔승을 따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52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