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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6 1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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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전 친선경기 하프타임(20:50)에 ‘2019 축구 디비전리그(K5~7)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전 친선경기 하프타임(20:50)에 ‘2019 축구 디비전리그(K5~7) 출범식’을 개최한다.


참석한 내빈들이 그라운드에 준비된 피라미드 구조물에 K5, K6, K7 엠블럼을 부착하고 나면 해당 리그 엠블럼 통천이 공개되면서 축구 디비전리그의 출범을 알리게 된다.


축구 디비전은 기존 프로(전문) 축구 리그(K1~3)와 아마추어(생활) 축구 리그 이원화 운영 및 엘리트 위주 육성에 따른 축구 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에서 시행 중인 축구 디비전 리그의 성공적 사례를 우리나라 축구 현실에 맞게 도입해 프로와 아마 통합 리그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디비전 시스템은 상위 팀은 상부 리그로 승격하고, 하위 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되는 등 승강제로 운영되는 보편적인 리그 운영 방식이다.


디비전 시스템의 한 리그인 K5~7리그는 동호인 축구와 전문 축구의 균형 발전 및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도입된 동호인 리그로, K5는 ‘광역’ 리그, K6는 ‘권역(시도)’ 리그, K7은 ‘지역(시군구)’ 리그이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부터 K5~7부 리그 승강제를 전면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K1~7부 리그까지 피라미드 승강제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9년 현재 K7리그는 전국 164개 시군구에서 1002개 팀, K6리그는 전국 30개 시도에서 190개 팀, K5리그는 11개 리그에서 67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6~10개 팀이 하나의 리그를 구성해 5라운드 혹은 9라운드로 우승팀을 가린다.


스포츠클럽 축구 디비전 사업은 대한체육회 주최.대한축구협회 주관.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시행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라면 누구나 K5~7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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