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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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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와 명지대가 제73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 춘계대학연맹전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순천향대/사진제공=대학테니스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순천향대와 명지대가 제73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2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향대가 울산대를 종합성적 3-1로 물리쳤다.


2017년 전국체전 대학부 단체전을 시작으로 총 5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던 순천향대는 이날 대학 강호 울산대를 꺾으면서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현준 순천향대 감독은 “5회 연속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다가 우승해 매우 기쁘고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올해 대학 단체전은 전력이 평준화 되어 어느 팀이나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남은 대회에서 한번 더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최서인, 박은영, 심솔희, 노호연, 천수연이 버틴 디펜딩 챔피언 명지대가 안유진, 박지민, 박수빈, 임은지가 분전한 한국체대를 종합성적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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