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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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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충북 금천고)이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남자 마스터스 금메달 목에 건 지근(왼쪽에서 두 번째)/사진제공=대한볼링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지근(충북 금천고)이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근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스터스, 2인조, 혼성 4인조 경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앞서 남자 개인전과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근은 마스터스와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이번 대회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근은 마스터스 결승에서 피리 푸하리넨(핀란드)에게 2연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박동혁(경기 광남고)과 호흡을 맞춘 2인조 결승에서는 미국을 상대로 534-502로 완승,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근, 박동혁에 여자 선수 홍소리(부평구청), 정영선(한국체대)이 가세한 혼성 4인조에서도 한국은 결승에서 멕시코를 완파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마스터스에서는 한국 선수의 결승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홍소리가 정영선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두 선수가 함께 나선 여자 2인조에서는 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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