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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0: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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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국가대표 ‘리틀 팀킴’이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리틀 팀킴/사진=세계컬링연맹


[이승준 기자] 여자컬링 국가대표 ‘리틀 팀킴’이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춘천시청 소속으로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7-5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메달이라는 새역사를 써냈다. 종전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경북체육회 ‘팀킴’이 같은해 기록한 5위였다.


남자 컬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경북체육회가 기록한 4위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송현고를 나란히 졸업한 1999년생 동기들인 김민지.김수진.양태이.김혜린이 뭉친 팀이다.


지난해 8월 2018-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킴을 꺾고 처음 시니어 태극마크를 따냈고, 지난해 11월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예선을 9승3패 2위로 통과한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스위스에 3-5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컬링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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