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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3 2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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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신인 하재훈이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 사진=SK 와이번스


[이진욱 기자] SK 와이번스 신인 하재훈이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개막전에서 7-4로 승리했다. 하재훈은 4-4로 맞서있는 7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이 1사 만루 위기에도 실점 없이 6회를 마치면서 계속된 4-4 동점 상황에서 SK 벤치는 하재훈을 선택했다. 용마고를 졸업한 하재훈은 시카고 컵스와 야쿠르트 스왈로즈 등을 거치고 2019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지명된 유턴파 신인으로, 원래 타자였던 하재훈은 올 시즌 본격적인 투수로 전향했다.


7회 등판해 KT의 중심타선을 상대한 하재훈은 선두 강백호에게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로하스를 2루수 땅볼,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1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151km/h 구속을 던지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SK가 점수를 추가하면서 하재훈이 올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하재훈은 “데뷔 첫 등판이나보니 조금 긴장했는데, 1이닝 투구에 데뷔 첫 승이라는 큰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면서, “스타트가 좋으니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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