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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4 17: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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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이수연디자이너의 브랜드 듀이듀이(DEW E DEW E)가 지난 20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F/W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유흥주 기자] 김진영, 이수연디자이너의 브랜드 듀이듀이(DEW E DEW E)가 지난 20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F/W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다.


듀이듀이 19FW는 프랑스 화가인 조르주쇠라(Georges Seurat)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 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주제가 가진 클래식한 요소에 현대적인 모던한 감성을 접목시켜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작품에는 쇠라가 처음 창시한 점묘법과 19세기 프랑스 사람들의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의 문화와 패션이 담겨있다. 듀이듀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점묘법을 표현했다. 하운드투스와 도트패턴의 점들이 모여 하나의 면을 이루는 방법, 다양한 소재의 유닛이 모여 하나의 디자인을 이루는 방법, 상반된 디자인의 레이어드를 통해 룩을 완성하는 방법 등의 재미있는 조합을 시도했다.


19세기 풍요롭게 살았던 프랑스 여성을 표현키 위한 아이템으로는 힙이 과하게 솟은 버슬디자인 드레스를 현대감성으로 재해석한 스커트, 미술작품을 그대로 담은 셔츠와 액세서리, 허리라인을 강조한 실루엣의 코르셋, 챙이 과하게 넓은 모자 등 감각적이지만 일상에서 착용하기 어렵지 않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남성복 역시 그림 속 프랑스 인들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인식되는 프릴 디테일, 매시 소재, 뷔스티에 등을 남성복에 이질감 없이 듀이듀이 감성으로 녹여냈다.


한편 듀이듀이는 매 시즌 슈즈와 가방 액세서리 라인을 선보인다. 19FW 컬렉션에서는 레이스를 유리에 함께 녹인듯한 디자인의 이어링, 다양한 소재와 컬러가 조합된 오버핏 부츠, 물결라인이 여성스러운 부티로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했다. 가방아이템으로는 다양한 도형이 겹쳐진 클러치와 숄더백을 선보인다.


듀이듀이는 김진영, 이수연 듀오 디자이너 브랜드로 로맨틱한 감성의 의상을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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