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지난 18일 발생한 천궁 유도탄 비정상발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군은 유도탄 비정상발사 직후 작전사령부 감찰안전실 조병수 이사관을 단장으로 국방과학연구소, LIG 넥스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기관 참여하에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했다.
비정상발사는 18일 오전 10시 38 경 연간 계획정비 일정에 따라 천궁유도탄의 발사대 기능을 점검하던 중 발생했다.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단은 현장조사, 관련자 진술, 모의시험 및 검증 등을 통해 정비요원들이 케이블 분리 및 연결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비정상 발사가 된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정비작업 시에는 유도탄에 연결된 작전용 케이블을 분리하고 시험용 케이블을 연결한 후 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정비요원 간 의사소통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아 작전용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대 기능 점검을 수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점검용 노트북을 통해 입력된 발사신호가 유도탄까지 공급됐고, 유도탄은 발사된 후 자동폭발 시스템에 의해 약 3.5초만에 공중 폭발했다.
공군은 사고원인이 규명됨에 따라 천궁 유도탄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고조사과정 중 식별된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보완하는 한편, 국방과학연구소, LIG 넥스원, 국방기술품질원 등의 자문을 구해 운영절차를 지속 보완해 안전하게 무기체계를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정상발사와 관련된 인원들은 규정에 따라 문책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49292005년 레이싱모델을 용인 에버랜드스드웨이 촬영
2013 7월 디펜스타임즈 사진기자 입사
2018년 서울모터쇼,부산모터쇼,CJ슈퍼레이스,넥센스피드레이싱의 촬영 및 기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