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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3 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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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 속 구제역 확산저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안동시의 주요 길목마다 설치된 70개의 이동통제초소에 남부지방산림청에서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화목 40톤을 제공해 추운 날씨와 방역활동 등 이중고에 지친 근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영주국유림관리소의 난방용 땔감 40톤을 4일 동안 10여회에 걸쳐 방역초소 및 풍산읍, 서후면, 와룡면 지역 이동초소에 전달했다.

이창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구제역 종식을 위해 최 일선현장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방역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근무자들이 심신이 지치고 추운 날씨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불을 피워 몸을 녹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 이동통제초소의 경우 지나가는 차량마다 방역을 실시하고 사료차, 가축수송차, 탑차 통제는 물론 방역을 기피하는 운전자들을 일일이 설득하는 등 겨울날씨 탓에 구제역 방역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불을 피울 수 있는 화목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사업으로 마련된 화목을 구제역 방역 이동통제초소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직원 10여명이 안동지역 구제역 매몰작업 처리와 사후처리반에 편성돼 2주간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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