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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8 09: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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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소아청소년 비만(제3판)’을 출간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았다.



[강병준 기자]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소아청소년 비만(제3판)’을 출간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개정판은 총 11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의 개요, 제2장은 성장시기별 특징과 비만에 대해 담았다. 제3장은 소아청소년의 원인, 제4장은 진단, 제5장은 대사증후군과 비만, 고혈압,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 등 비만과 함께 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제6장부터 제10장까지는 영양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에 다뤘고, 끝으로 11장은 예방법과 국내외 소아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개정판은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과 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등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했다. 또 소아청소년 비만의 성장시기별 특징과 원인, 비만의 총괄적인 관리와 치료법, 비만과 함께 올 수 있는 질환의 검사와 치료, 특히 고도 비만에 대한 예방법과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이번 개정판의 편집위원장인 정소정 교수는 “이번 출간은 국내 상황에 맞는 소아청소년 비만에 관한 전문적인 서적이 거의 없던 2006년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지침서’를 기반으로 2012년 ‘소아청소년 비만’을 발간한 후 나온 개정판”이라면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정책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고 책을 소개했다.


이어 정소정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효과적인 선제적 대응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지역사회와 정부의 정책,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연계를 기반으로 한 활동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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