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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5 1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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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14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라크 금융.법률 제도에 관한 설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성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14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라크 금융.법률 제도에 관한 설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내 주요 건설․기자재 기업 등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기업들에 금융조달 및 현지 법률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해외진출기업의 ‘제2의 중동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이라크 경제재건 프로젝트 규모는 향후 10년간 총 882억달러(약 99조66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후세인 카라골리(Hussain Qaragholi) 도이치뱅크 중동지역 담당자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라크 정치.경제 상황 및 주요 투자유치계획을 담은 2019년도 이라크 예산안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도이치뱅크의 실제 금융사례를 토대로 국내 기업이 이라크시장에 진출할 때 적절한 금융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크리스 다운(Chris Down) 노턴 로즈 풀브라이트 변호사도 이라크 법률.규제 환경 및 해외투자법 개요와 함께 금융조달시 요구되는 이라크정부 보증.담보 설정 등 신용 보강 장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수은 관계자는 “세계 5위의 원유 매장국인 이라크는 최근 정치적 환경개선을 통해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정보 및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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