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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4 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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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모란여성병원이 경남 창원시 인구 정책의 지원자로 나서는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진욱 기자] NC 다이노스와 모란여성병원이 경남 창원시 인구 정책의 지원자로 나서는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지난달 창원시 인구는 106만7789명을 기록해 창원시로 통합한 2010년도에 비해 약 3만명 감소한 상황이다. 출생아수 또한 2012년 1만1627명을 기록한 뒤 2017년 7640명으로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고 주거, 교육 등의 다양한 이유로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아 창원시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다.


이에 NC 다이노스와 모란여성병원은 야구를 통해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모란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NC에서 제공한 로고볼에 발 또는 손 도장을 찍어 케이스와 함께 선물 받게 된다. 모란여성병원은 이달 23일부터 올해 12월 31일에 태어난 신생아 1명당 1만원씩 적립해 구단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모란여성병원 김준홍 병원장은 “이번 NC와의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출산장려정책에 더욱 힘쓰고, 우리 주위의 이웃과 지역사회 아동, 소외계층의 복지 및 의료지원 등에 관심을 갖고 많은 분들께서도 사회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창원시에 중요한 문제들을 야구를 발판 삼아 해결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면서, “창원시 저출산 문제와 인구 유출 문제에 구단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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