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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3 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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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속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올렸다.

▲ 삼성 김성훈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사진=삼성


[이진욱 기자] 꽃샘추위 속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올렸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야구장은 많은 팬들이 운집해 응원 열기를 내뿜었다. 승부도 치열했다.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기선제압에 KT로 1회초 박경수의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2회초 유한준과 장성우의 홈런 등으로 5-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으나, KT가 3회초 장성우의 연타석 홈런에 이은 4회초 유한준과 윤석민의 연속 적시타로 9-2까지 달아나면서  승리가 확실시 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과 5회말 2점씩을 추가하면서 6-9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6회말 박해민의 우전 안타와 최영진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8-9까지 압박했고, 김동엽, 김헌곤, 김도환의 연속 적시타로 11-9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9회초 고명성과 이해창이 볼넷을 골라 루상에 나가자 문상철이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김민혁의 동점 적시타에 이은 송민섭의 좌전 적시타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말 삼성은 선두 손주인이 바뀐 투수 주권으로부터 좌월 동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고, 김민수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김성훈의 끝내기 안타로 13-12 재역전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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