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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5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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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8시‘클래식판타지아’ 2019년 시즌의 포문을 연다.



[박광준 기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8시‘클래식판타지아’ 2019년 시즌의 포문을 연다.


지난 2012년부터 ‘해피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클래식판타지아’는 클래식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콘셉트로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클래식판타지아’는 지역민 대상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구민에게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면서 첫 공연 이래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 충무아트센터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2019년 ‘클래식판타지아’는 7월 23일과 10월2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두 번의 공연과 10월 10일 명동야외공연이 예정돼 있다. ‘제약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와 같은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관객층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면서 풍성한 악기 구성과 협연으로 올 한 해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즌 첫 무대는 피아노 전지훈, 클라리넷 백양지의 협연으로 작곡가 로시니의 최후의 작품 오페라‘윌리엄 텔’서곡, 19세기 독일의 낭만파 음악의 새로운 문을 연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Eb장조 작품26, 조지 거쉰의 교향적 재즈 ‘랩소디 인 블루’,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으로 유명한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메들리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재즈, 대중음악 등 봄과 어울리는 명랑하고 따스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봄의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전지훈은 예원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학사과정에 최연소 입학, 19세의 나이에 석사과정 최연소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고,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다양한 실내악 연주활동을 하며 베토벤 32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 독주회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클라리넷 백양지는 독일 자브뤼켄 국립 음악대학에 입학해 전문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제 올레그 카간 뮤직 페스티벌 초청연주, 국제 텔라비 쳄버 뮤직 페스티벌 초청연주 등 해외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현대음악앙상블 21AND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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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간 건설현장에서 설비업무와 관리를 하였고,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행사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행사와 현장 사진으로 4년간 인터넷매체 기자 생황을 하였다.
    한강일보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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